회고 및 다른 지원자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취업 우선주의 였기 때문에 개인적인 몇 가지 기준을 만족하는 모든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아시아나 IDT 또한 비슷한 계기로 지원했습니다.
자소설닷컴 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했고, 이를 통해서 아시아나 IDT의 공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두 개의 직무가 있었고 당연하게도 시스템운영 및 개발 직무에 지원했습니다.
전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과정 | 원서 접수 | 서류 결과 발표 (직무간 상이) |
코딩테스트 | 코테 결과 | 원데이 면접 | 최종 발표 |
날짜 | 06.15~06.26 | 06.28 | 07.01 | 07.05 | 07.11 | 07.12 |
전형 간 텀이 굉장히 짧습니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오랜 기간 맘졸이며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원서접수 기간 내에 AI역량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지원대행 사이트였던 잡플렉스에서 서류와 역량검사를 모두 제출해야만 최종적으로 원서가 접수됩니다.
각 전형별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원서 접수 및 서류합격
서류는 늘 쓰던대로 썼습니다. 학교, 학점, 경력 등을 적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자소서는 자유문항 이었습니다
자기 소개 및 기술역량 등 자유롭게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원동기, 협업경험1, 협업경험2, 기술적강점 순으로 작성했습니다.
어느 회사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지원동기는 회사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나머지 문항은 개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서 작성하면 됩니다.
저도 아시아나 IDT의 사업영역 중 하나와 개인의 경험을 잘 융합하여 작성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특이하게도 서류 접수 이후가 아닌 기간 내에 AI 역량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점 이었습니다.
또한 최근 잡다에서 시행하는 신역검이 아닌 구역검 이였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연결이 자주 끊겼던것도...)
2. 코딩테스트
메일에 기재되어 있는 요일에 코딩테스트를 치뤘습니다.
프로그래머스 환경에서 실시했고 알고리즘 3, SQL 1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문제에 대한 내용은 노코멘트)
언어에 제한은 없었고 난이도 또한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동안 코테를 열심히 준비했던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올솔할 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3. 원데이 면접
다행히 코딩 테스트를 통과하고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메일안에 면접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었지만 공개된 자료가 부족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간에 맞춰 면접장소에 도착하면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안내에 따라 대기 후 면접을 진행하면 됩니다.
면접은 원데이였고 토의(토론), 임원 면접 두 단계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면접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그룹내에 찬반을 나눠 진행합니다.
면접관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종료 5분전을 알려주시는 것 이외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으십니다.
임원면접은 면접관 4분이 계셨고 개별질문이 주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성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기술질문을 받았다는 사람도 존재하니
전반적으로 대비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코딩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면접 내용을 밝힐수는 없지만 몇 가지 느낀점을 말씀드리자면
- 회사에 대한 조사를 충분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업 영역은 어떤지,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싶은지
- 코딩테스트 복기를 통해 점수에 대한 객관화를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개발직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내용은 모든 회사 면접에 통용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일반적인 면접이니만큼 준비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을 준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최종 합격
다음날 결과가 나왔고 처음으로 최종합격 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아시아나의 전형 속도가 정말 빨랐습니다. 면접 다음날 최종결과가 나오기도 했구요
이렇게 빠른 전형은 취준생들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처음 본 면접에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리
첫 출근을 하기 전에 회고를 마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하루 전날인 7월31일이 되어서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제 역량입니다.
Python 으로 알고리즘을 해결하면서 가장 숙련된 언어이지만 Java를 주로 사용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Java 는 SpringBoot와 JPA를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 뿐이기도 하고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프로세스를 배우며 한층 성장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공채를 진행하면서 전형에 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작성했고 추후 아시아나 IDT의 시스템개발/운영 직무에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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