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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8

    (社説)自動運転 丁寧に合意づくりを(사설) 자동운전 신중하게 합의를 車の自動運転に対応するための道路交通法の改正試案を、警察庁が昨年末にまとめた。작년 말 경찰청이 자동차의 자동운전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시안을 新しい技術はどこまで信頼できて、どんな限界があるのか。政府と自動車メーカーは、人々が理解し、判断できるだけの材料を、すみやかに社会に提示しなければならない。새로운 기술은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으며, 어떤 한계가 있는가, 정부와 자동차 제조사는 사람들이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재료를 하루빨리 사회에 제시해야 한다. 試案では、特定の区域内で、天候も良いなど一定の条件を満たせば、運転を機械に任せてスマホの操作やテレビの視聴ができる。読書なども可能という。安全運転の義務自体は変わらないので、運転者は「機械を通じて」義務を果たす形になる。시안 ..

    2019.01.07

    (社説)1989年と今の世界 民主と自由の命脈を保て(사설) 1989년과 지금의 세계 민주와 자유의 명맥을 이어가자 世界は一夜にして、がらりと変わることがある。세계는 하룻밤 사이에 훽 하고 바뀌는 경우가 있다. 1989年11月の「ベルリンの壁」の崩壊は、まさにそんな出来事だった。翌月、米ソ首脳が地中海のマルタ島で会談し、「冷戦の終結」が宣言された。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는 하룻밤 사이에 세계가 뒤바뀐 예시라고 할 수 있다. 다음 달 미국과 소련의 정상이 지중해 몰타 섬에서 회담을 거쳐 「냉전의 종결」이 선언되었다. 東西の分断から、一つの世界へ。その希望に満ちたうねりの原動力になったのは、民主主義と自由をはじめとする理念だった。あれから今年で30年。世界はいかに変わったか。あのときの理念はどこへ行ったのか。동서의 분단에서 하나의 세..

    2019.01.04

    (社説)政治改革30年の先に 権力のありかを問い直す(사설) 정치개혁 30년의 앞에 권력의 이상점을 되묻는다. それは悲壮な調子の一文だった。그것은 비장한 기개의 문구였다. 「いまこそ自らの出血と犠牲を覚悟して、国民に政治家の良心と責任感をしめす」「지금이야말로 자신의 출혈과 희생을 각오하고 국민에게 정치가의 양심과 책임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1989年5月、自民党は「政治改革大綱」を世に出した。リクルート事件があり、金権腐敗への不信が極まっていた。大綱は、政権交代の不在と「緊張感の喪失」を、日本政治の欠陥と見なし、衆院への小選挙区制導入をうたった。1989년 5월, 자민당은 「정치개혁 대강령」을 발표했다. 채용비리로 금권 부패에 대한 불신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대강령은 정권교체의 부재와 「긴장감의 상실」을 일본정치의 결함 이라고 판단해 ..

    2019.01.02

    (社説)消費増税対策 あまりに問題が多い(사설) 소비증세 대책 문제가 너무나도 많다. 来年10月の消費税率10%への引き上げに向け、所得の低い人への影響や景気の変動を抑える政府の対策が、出そろった。내년 10월 소비세율 10% 인상에 앞서 소득이 낮은 사람들에게 영향이나 경기변동을 억누르는 정부의 대책이 정리됐다. 安倍政権は2019年度、増税による増収分を上回る予算を投入し、増税しても18年度より経済が上向く姿を描く。아베 정권은 2019년도 증세로 인한 증수분을 뛰어넘는 예산을 투입해 증세에도 18년 보다 경기가 좋아지는 모습을 그린다. しかし、この対策には疑問が尽きない。財源の裏付けはあるのか。公平でわかりやすく、使い勝手はよいか。費用対効果をどこまで考えたのか。하지만, 대책에는 의문이 끊이질 않는다. 재원 확보는 되었는지, 공평하고 알기..

    2019.01.02

    (社説)IWC脱退 国際協調に影を落とす(사설) IWC 탈퇴 국제협조에 그림자 드리우다. 結論も、そこに至る議論の過程も納得できない。결론도,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이론 과정도 납득할 수 없다. 政府が国際捕鯨委員会(IWC)からの脱退を決めた。来年7月から、日本の領海と排他的経済水域内で、商業捕鯨を再開するという。정부가 국제포경위원회(IWC) 탈퇴를 결정했다. 내년 7월부터 일본영해와 배타적 경제 수역 안에서 상업포경을 재개한다. IWCは、鯨の保存(保護)とともに、捕鯨産業の秩序ある発展を目的としている。資源量の多寡にかかわらず捕鯨を否定する反捕鯨国の主張は、確かに条約の趣旨から逸脱している。IWC는 고래의 보존(보호) 와 함께 포경산업의 질서 있는 발전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고래 개체 수와 관계없이 포경을 부정하는 반 포경국의 주장은 확..

    2018.12.31

    (社説)学校と指導死 奄美の悲劇から学ぶ(사설) 학교와 지도사 아마미의 비극에서 배운다. 生徒がものを言えない雰囲気が、自分の学校にも満ちていないか。先生一人ひとりが胸に手を当ててもらいたい。학생이 아무런 의견도 낼 수 없는 분위기가 자신의 학교에도 만연해 있지는 않은가. 학생 하나하나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 鹿児島県奄美市で3年前、中学1年の男子が自殺した。いじめに加わったと担任に疑われ、家庭訪問を受けた直後だった。ところがよく調べると、いじめといえる言動はなく、誤解に基づくものだった。市の第三者委員会がそう結論づけた。3년 전 가고시마 현 아마미시에서 중학교 1학년인 남학생이 자살했다. 담임교사에게 왕따에 가담했다는 의심을 받아 가정방문 실시 직전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조사해보니 왕따라고 할 수 있는 증거도 없었고, 단..

    2018.12.31

    (社説)妊婦加算凍結 患者が納得する制度に(사설) 임산부 가산동결 환자가 납득할 수 있는 제도로 妊娠中の女性が医療機関の外来を受診した際に初診料や再診料に上乗せされる「妊婦加算」が来年1月から停止されることになった。厚生労働相の諮問を受けた中央社会保険医療協議会(中医協)が、凍結を了承した。2年後の診療報酬改定に向けて見直される。인신중인 여성이 치료기관의 외래를 받았을 경우 초진료나 재진료에 추가시키는 「임부가산」이 내년 1월부터 정지된다. 후생노동상의 자문을 받은 중앙사회보험치료협의회(중치협)이 동결을 승인했다. 2년 후 진료보수 개정에서 재검토 된다. 4月の診療報酬改定で加算が設けられてわずか9カ月。「まるで妊婦税」といった世論の批判を浴び、与党から見直しを迫られたためだ。4월 진료보수 개정에서 가산이 결정된 지 고작 9개월 「마치 임신세..

    청춘이혼 (17)

    청춘이혼 (17)

    내 이름은 사코노 에서 엄마가 결혼 전 쓰던 오카모토라는 평범한 이름이 됐다. 담임선생님께 상담했더니, 얼마 안 있으면 졸업이니까 교실에서는 어떤 이름을 쓰든 상관없고, 진학서류에 적혀있는 이름만 바꾸기로 했다. 나는 부모님이 이혼한 걸 친한 친구들에게 순서대로 알려줬다. 섬세하고 감상적인 이야기였기 때문일까, 친구들의 반응은 대개 예상한 대로였고 가끔가다 "어, 그럼 남편이랑은?"이라고 물어오면 어슴푸레 웃으며 반응했다. 어떻게 할지는 너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한 번도 놀려오는 친구에게 뭔가를 강요한 적은 없었다. 단지 우리가 멋대로 그렇게 부르는 걸 방파제로 삼고 있던 것 뿐이었다. 야기 고등학교 에서는 절반이 취직 절반이 대학에 진학한다. 진학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수시로..